이경실아파트 경매 취소 용산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만한 소식을 가져왔어요. 바로 개그우먼 이경실 씨가 오랫동안 살아온 용산 아파트로 알려진 곳이 경매에 나왔다는 이야기인데요. 거의 18년 동안 거주했던 정든 집이라고 하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최근 아들 손보승, 딸 손수아 씨와 함께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도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었죠. 방송에 나왔던 그 집이 맞을까요?! 이래저래 걱정하는 팬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경실 아파트에서 찍은 이경실 모습


이경실 아파트 정우 맨션 내부모습


이경실 아파트, 도대체 왜 경매에 나온 걸까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경실 씨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경매에 넘어간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법적인 절차는 어떻게 되는 건지 한번 자세히 살펴볼게요.

안타까운 채무 불이행 소식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채무 불이행’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부동산 경매 데이터 전문 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경실 씨의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렸던 채권자가 있었습니다. 이 채권자는 2023년 9월, 약 13억 3천여만 원을 돌려달라며 법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고 해요. 등기부등본 상에는 이 아파트에 채권 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다고 하니, 아마도 이 금액 내에서 대출이 이루어졌던 것 같아요. 결국,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소중한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된 상황으로 보여요.


‘임의 경매’란 무엇일까요?

여기서 ‘임의 경매’라는 용어가 나왔는데요.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은행 같은 금융기관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는데, 돈을 빌린 사람(차주)이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하게 되면 금융기관이 법원의 재판 없이도 바로 부동산을 경매에 넘길 수 있는 절차를 말해요. 이번 경우에도 채권자가 이런 임의 경매 절차를 통해 채권 회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후 이 채권자는 해당 채권을 한 대부업체에 넘겼다고 하네요.


현재 상황, 경매 취소

이경실 씨는 이 아파트를 2007년에 약 14억 원에 매입해서 지금까지 거의 18년 동안 거주해 왔다고 해요. 오랜 시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이 가득한 곳일 텐데, 이런 소식이 전해져서 마음이 참 안 좋네요. ‘조선의 사랑꾼’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이 집이 공개된 적이 있어서, 시청자분들도 낯익은 공간일 거예요. 이경실 씨가 직접 밝혔는데 잘 해결되어 경매가 취소 됐다고 합니다.




이경실 아파트, 정우맨션 위지 지도


경매에 나온 아파트, 어디에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이경실 씨의 아파트는 정확히 어디에 있는 곳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용산구 이촌동 ‘정우맨션’으로 알려졌어요

이경실 씨의 아파트는 바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정우맨션’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번까지 상세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촌동에서도 한강변과 가까운 위치로 추정됩니다. 면적은 293㎡로, 평수로 환산하면 약 89평에 달하는 대형 평수예요. 정말 넓죠?!


한강뷰 품은 50년 넘은 아파트의 위엄

이 정우맨션은 1970년대 초, 정확히는 1972년에 준공된 아파트라고 해요. 벌써 지어진 지 50년이 훌쩍 넘은, 연식이 꽤 있는 구축 아파트에 속합니다. 총 1개 동, 12층짜리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223㎡부터 317㎡까지 다양한 대형 평형 2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많은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한강뷰는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죠! 


경매 시작가는 얼마일까요?

이번 경매는 2025년 5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경매 시작가는 무려 25억 5천만 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해요! 이경실 씨가 2007년에 14억 원에 매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동안 부동산 가치가 꽤 많이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이경실 아파트,정우맨션 외부 사진



이번 경매, 시장의 관심은 어떨까요?


오래된 아파트지만 입지가 워낙 좋아서 시장의 관심이 높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과연 어떤 점들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을지,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나홀로 아파트’의 희소성과 입지적 강점

정우맨션은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인데요. 이런 소규모 단지는 매물이 자주 나오지 않아서 희소성이 높다고 평가받기도 해요. 게다가 용산이라는 입지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매력적이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5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라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면 매매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어요.


용산 개발 호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이슈

현재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 시에는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실거주 요건 등 여러 제약이 따르는데요. 이게 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있어요!


경매 물건의 최대 장점: 실거주 요건 면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경매는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경매로 이 아파트를 낙찰받는 경우에는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고, 따라서 실거주 2년 요건도 면제된다는 뜻입니다! 와우! 이건 정말 큰 혜택이죠?! 일반 매매보다 거래 접근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규제 속에서도 오히려 경매 시장에서는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볼 수 있겠어요.


이경실 씨 측은 이번 경매 건에 대해 해결되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실 것 같은데, 잘 해결되어 다행이네요. 이경실 씨 아파트 경매 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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